<필리핀 세부 막탄 맛집 투어기>
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지내고 있는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내다보니 막탄에 있는 맛집들을 공유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작성하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씩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하는 식당은
필리핀 현지 음식점과 한식당이 많이 자리잡고 있는 막탄에서 먹을 수 있는 일식당입니다!
<일식당 'SHIKISAI'>
깔끔한 외관으로 눈에 띄고 식당 메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현수막도 함께 걸려있습니다.
이날은 '메일 소바'를 먹고 싶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일식당에 메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뉴타운에 위치한 식당이라 내부 또한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한창 지난 1월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남아있는 트리장식과
벚꽃 나무 한그루가 이쁘게 자리를 잡고있어서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부에 와서 첫 외식 같은 느낌이라 신이나서 메뉴판을 못찍었다는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일단 가장 먹고 싶었던 '자루 소바'와 '카츠동'을 주문 했습니다.
카츠동은 적절한 소스양으로 그렇게 짜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한국에서 먹은 카츠동보다 맛있어서
진짜 놀라면서 흡입하면서 먹었는데, 돈까스가 진짜 맛있다기 보다는
소스가 너무 잘어울리고 부드러운 계란으로 촉촉한 식감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온 '자루 소바'는 처음에 비주얼을 보고 놀랐습니다.
생각했던 자루 소바는 말 그대로 '자루' 위에 있어야하는데 이쁘게 그릇에 담겨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일단은 와사비 소스를 풀어서 간을 맞추고 소바 한 젓가락을 먹은 순간!
한국에서 먹던 메밀의 맛이 아니라 오히려 일본에서 접할 수 있는 메밀의 식감이어서 놀랐습니다.
면이 많이 차갑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메밀 특유의 식감과 쫄깃함이 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함께 나온 튀김이 바삭하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주얼에 비해 맛은 맛있는 편이라서 대만족하며 나왔습니다!
<내돈내산 맛집 투어 후기>
⭐️⭐️⭐️⭐️
계획하고 들어간 식당이 아니었는데 일단 정갈하면서 깨끗한 내부로 만족하면서
그리고 주방장님이 진짜 일본 주방장님이라 일본 특유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식당이라 추천합니다!
가격은 보통 메뉴당 250페소~400페소 정도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될거같습니다.
<위치 및 정보>
Shikisai · G/F A-103, 8 Newtown Boulevard, The Mactan Newtown,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 · 음식점
www.google.com
세부에 오셔서 오랜 기간동안 머무르시는 분들과
매일 먹는 한식이 지겨운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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